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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 스쿠터 꼭 빌려야하는 이유

baebae11 2020. 4. 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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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 스쿠터 꼭 빌려야하는 이유

 

코사무이에서의 2일차 - 

비현실적인 아침이 밝았다.

숙소에 또 한번 감탄 한 후에 아침수영도 한번 해주고~

 

숙소에서 바이크를 빌릴수 있어서 요청하니

숙소로 가져다 주었다. 코사무이 있는 내내 타고 마지막날 숙소에 그대로 반납하는거라

편하게 이용했다.

 

바이크 여행 시작!!

일단 아침을 먹을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미리 찾아봐둔 곳이있었는데 마침 숙소에서 가까워서 지도 한번보구 일단 출발~

 

밝은날 스쿠터를 타고 나와보니 정말 태국에 와있구나라는 ~

화려한 곳은 아니지만 소박한 섬마을 같은 인상을 받았고 오랜만에 도시를 벗어나서 한가롭고 자유로운 기분이 었다.

풍경들이 소박하지만 아름다웠다.

 

도로에는 차가 많지도 않고 스쿠터도 아주 많은건 아니라

여행하는 동안 너무 복잡하지 않게 길을 찾을 수 있었다.

 

주변을 구경하면서 가다가 우리가 가려는 레스토랑을 발견!

 

봐둔 식당은 #My Friend Restaurant 이란 곳이다.

신혼여행 준비하면서 맛집을 찾아 보기로 했었는데

많은사람들이 가능 유명한 식당보다 현지인들의 취향저격 음식이나 잘알려지지않은 식당들을 가보고 싶어서

구글 지도를 활용해서 숙소근처나 유명한 비치들 가는길에 들릴수 있을만한 루트를 따라서 

찾아봤다. 블로그나 유튜브에는 후기가 없었지만 메뉴라던지 분위기도 좀더 현지스러운 곳들을 

찾을 수 있었다. 

 

외관과 간판을 봤을땐 여기 지금 장사를 하는 곳인가 싶은 비쥬얼이어서 조금 의심 스러웠지만

앞쪽에 주차를하고 주변을 살펴봤다.

 

식당옆쪽에 개인집 인지 여행자 숙소인지 모르지만 아담한 집이 있었는데 

사이로 들어가니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보였다. 너무 깜짝놀람.

 

 

식당에 들어가서 일단 주문을 빠르게 하고 주변을 구경했다. 

이렇게 예쁜데 사람이 없다니.. 뷰가 너무 아까우면서도 

우리만 즐길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예전엔 왔을땐 보지 못했던것들이라 신기하기도 했고 여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여기서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사진을 보다보니 더 많이 찍어둘걸 하기도 

이제 생각해보니 여행중 여기가 제일 예쁜곳인듯.

 

 

똠양꿍과 팟타이 그리고 새우가 들어있는 볶음요리와 수박쥬스를 시켰는데 

여행 마지막엔 이곳이 젤 맛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팟타이가!

거기서 더 많이 먹어둘걸 하면서..

수박쥬스는 거의 여행내내 먹을수 있으면 무조건 사먹은듯 1일2 땡모반을 위해 노력.

태국 땡모반도 손꼽히는 다시 먹고싶은 것중에 하나다. .

근데 한국에서 똑같은걸 먹어도 그 맛이 안나겠지?

태국에서의 좋은점 바로 가격! 코사무이가 방콕보다 좀 비싼편이라고는 들었는데 

저렇게 먹고도 2만원초반이라니 

양도 적당했고 가격도 싸서 여행내내 밥먹을때마다 이것저것 많이 시켜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 커피로 마무리.

 

 

코사무이에 다시 간다면 이 식당은 꼭 다시 가보고 싶다. 

음식도 제일 맛있었고, 주변도 너무 예뻐서 첫 여행의 마지막날까지 기억에 젤 많이 남는 곳이었다.

 

스쿠터로 여행하면

지나칠수 있는것들을 볼수있고

여유있게 보고싶은곳을 보고

머물고 싶은만큼 있고 가고싶을때 가고

그리고 싸고 무엇보다 잼있다. (코사무이 택시비 듣고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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