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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 자유여행 "보풋비치에서 놀기"

baebae11 2020. 4. 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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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 자유여행 "보풋비치에서 놀기"

 

일차 - 

 

아침을 먹고 코사무이 투어 첫번째로 보풋비치로 향했다. (BO PUT BEACH)

첫 비치로 나가는거라 두근두근

스쿠터를 타고 달려서 보풋에 도착했다.

 

상가들을 지나니 바다가 보였고 근처골목에 스쿠터를 주차했다. (무료)

낮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골목이 한산해서 스쿠터타고 들어가기 어렵지 않았다.

구경은 일단 뒤로하고 바다를 오랫동안 못가봤기에 해변으로 !!

 

보풋은 수영을 하러 온건 아니여서 해변을 좀 걸어다니고 구경했는데

모래가 푹푹 들어가서 걷기에 조금 힘들었다.

 

처음만난 코사무이 해변은 굉장히 여유있고 조용하고 아름다웠다.

한국에 바글바글한 휴가철 모습을 생각했다가 완전 다른세상 이었다.

중국인들이나 한국 신혼여행 부부들이 많을줄 알았는데 

코사무이에선 거의 보지 못했다. 특히 해변에서 동양인은 우리뿐이었던듯

1월예식이 많이 없던것이었을까 아님 우리모르는 다른 대세 여행지가 있는것인가..

여러가지로 타이밍이 잘 맞았던 여행이었다.

다녀와서 바로 코로나가 심각한 상황에 돌입해서 하마터면 결혼식도 신혼여행도 힘들뻔했다.

 

해변을 따라서 리조트들이 쭉 있었는데 걷다가 중간에 있는 리조트바에 들어갔다.

물론 맥주! 낮맥! 을 하기위해서 !

낮에 해변에서 좋은날씨에 여유있게 마시는 생맥주란 정말 꿀맛 !

거의 1일1 낮맥을 무조건 한듯하다. 이때아님 언제또 이렇게 해보겠나~

 

가볍게 맥주를 아까봤던 상가골목을 구경하러 갔다.

골목을 들어가니 마사지 샵들이 많이 보였고 1일1 마사지도 잊지 않고 해야하니

점심먹기전 해보기로 했다.

살짝 안쪽을보니 바다를 보며 마사지를 받을수 있는 곳들이 있었고 그중에 바로 할수 있는 한산한 샵을 골라서 

들어갔다. 가격은 비슷했던것 같다.

마사지 받으면서 이런 뷰 실화...

발마사지를 받다가 조금 졸았는데 마사지의 시원함과 이 뷰를 그사이 즐기지 못한게 아쉬웠다. ㅎㅎ

가격은 발과종아리어깨 이렇게 해서 600바트. 그당시 한국돈으로 22,000원정도.

 

마사지를 받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이제 점심먹을곳을 고르러 나왔다. 

현지음식을 열심히 먹기로 했으니 파스타피자나 이런것 패스하고

해변옆에있는 타이레스토랑에 들어갔다.

 

- "스마일 레스토랑" 1,483바트 (약 56,000원)

레스토랑 규모때문인지 위치때문인지 다른곳보다는 좀 비싼편이긴 했다.

그래도 시킨 메뉴 모두다 맛있게 먹어서 만족~ 특히 생선요리는 생각보다 맛있어서 평소에 생선요리를 잘안먹는데

다른곳에서도 시켜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메뉴였다.

물론 빠질 수 없는 맥주! 

음식도 맛있고 다행히 둘다 입에 잘 맞아서 살쪄서 돌아가겠구나 이때 느꼈다..

저녁엔 집에돌아와서 숙소에서 물놀이를 했는데 점점 흐려지더니 비가왔다. 약간은 추워졌지만

그 분위기도 나름 좋았다. 

근데 비가그치고 이렇게 예쁜 무지개를 볼수 있었고 !

 

비도오고해서 저녁엔 어제 시킨 그곳에서 폭풍 배달주문을 했다. 맥주는 편의점 쇼핑~

이렇게 먹어도 880바트 (34천원정도) 라니 

내일은 더 많이 시켜봐야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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