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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자유여행] 바다보다 좋은 뜨갈랄랑 계단식논

baebae11 2020. 5. 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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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자유여행] 바다보다 좋은 뜨갈랄랑 계단식논

발리 우붓 여행

Tegalalang Rice Rerrace

 

발리는 바다와 서핑이 유명한걸로만 알고있다가

자유여행중 손꼽히게 좋았던 뜨갈랄랑.

 

발리스윙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패스~

해발 600m 높이에 형성되어있는 뜨갈랄랑에 택시를 타고 도착했다.

(우붓 왕궁에서 차로 20분 정도 소요)

 

뜨갈랄랑(Tegalalang)은 열대우림 속에있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계단식논이다. 

주민들이 실제로 농사를 짓는곳인데

 "수박(Subak)" 이라 불리는 관개시설로 계단식논을 전통방식으로 재배하고 수확한다. 

이렇게만 들으면 그냥 논인데 뭐가 대단한가 싶지만 꽤 이국적이고 아름다웠다.

낙원의 모습이 이런걸까

영화속 세트에 있는 느낌이 들기도 ..

뜨갈랄랑 1인당 입장료 10,000루피아 (한화 800원)

루피는 너무 혼란스러운게 한화랑 동그라미 차이가 너무나서 정신 바짝차려야 한다.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니 바로 논이 나오는건 아니고

큰길이 있는데 길따라서 걸으니

기념품샵도 있고 다양한 포토스팟과 예쁜카페와 식당들이 많이 있었다.

그전에 많이 걸은탓에 다리가 아프기도 해서 조금 걷다가 한 카페로 들어갔다.

 

계단식논과 주변 야자수가 함께 있는모습이 이색적이었다.

계단아래로 많이 내려가서 보진 않았다. 이렇게 멀리서 바라보는 모습이 더 

그리고 충분히 좋아서.. (사실 발이 아파서...)

카페들이 거의 뜨갈랄랑이 잘 보이게 자리들을 마련해놓은 덕분에 

더운데 굳이 걷지 않아도 이렇게 앉아서 풍경을 볼수 있으니

휴시을 취하며 시간을 보내고 오는것도 좋은듯.

 

 

사진은 뭔가 어두컴컴하게 나왔지만 구름이 조금 많았지 괜찮은 날씨였던듯.

"발리의 6월  : 건기 / 해가 있는 낮은 땀나게 덥고, 구름많은 흐린날과 밤은 시원한편"

 

6월이 그래도 성수기 전이라 사람이 아주 많지 않고 여행하기 괜찮은때 였던거 같은데 

코로나 때문에 .. 올해 6월에는 갈수 있을까.. 

어서 모든게 정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ㅠㅠ

 

발리는 열대지역이라 1년내내 초록초록함을 볼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논밭이 그리 신기하지 않아서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난 왜 신기하지 ㅎㅎ

발리의 바다도 좋긴하지만 

초록초록한 이곳이 더 발리같고 가봐야하는곳 인듯하다. 

바다는 어디에도 볼수 있지만 이건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건 아니니깐.

 

뜨갈랄랑 말고도 다른 많은 계단식논들이 있다고 하니

다음번엔 다른곳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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